해외주식에 처음 관심이 생기면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이 “과연 얼마가 빠질까?” 입니다.
수수료, 환율, 세금까지 헷갈릴 수밖에없습니다.
이 글에서는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, 양도·배당 세금 구조, 절세 꿀팁을 이해하기 쉽게 예시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.
증권사별 해외주식 수수료 비교 – 이벤트도 전략이다
해외주식을 살 땐 매수·매도 시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.
국내 주요 증권사는 기본 0.25% 수수료지만,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이벤트를 자주 진행합니다
대표 증권사 이벤트 비교
삼성증권: 3개월 0%, 이후 9개월 0.03% / 미래에셋증권: 3개월 0%, 이후 0.07%
한국투자증권: 3개월 0%, 이후 0.09%
나무증권 (NH계열): 12개월 0%, 이후 정상 0.25%
신한/키움/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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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나눠서 이벤트를 구성하나요?
이벤트는 신규 고객 유치 목적입니다. "0%" 기간 동안 몰아 사고, 이후 낮은 우대 수수료 유지" 전략이 일반적입니다.
예시
- A씨는 삼성증권으로 계좌 개설 → 3개월 동안 모든 해외주식 0원 수수료 → 그 후부터 0.03%~0.07% 적용
- 300만 원어치 매매 시 일반 0.25%면 7,500원, 우대 후엔 300~2,100원 수준
📌 TIP: 3~4개월 이상 거래 계획이 있다면 삼성증권이나 미래에셋이 수수료 절감에 유리합니다.
**‘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수수료 감축이 곧 수익’**이라는 사실 기억하세요.
해외주식 세금 구조 – 양도와 배당, 내야 할 세금 꼼꼼 정리
해외주식 투자 시, 빼먹으면 손해 보는 게 세금입니다.
특히 ‘양도 소득세’와 ‘배당 소득세’를 모르면, 예상보다 적은 수익에 놀랄 수 있습니다.
① 양도소득세 (매도 차익에 붙는 세금)
- 해외 주식을 팔아서 얻은 순이익이 연간 250만 원 이하라면 비과세입니다.
- 초과분에 대해 22% 세금이 붙습니다: 양도소득세 20% + 지방세 2% .
- 순이익 = (매도금액 - 매수금액) ± 환차익 (환전 시점의 원/달러 환율에 따라 달라집니다)
예시
- 연도 중에 A씨는 미국 주식으로 800만 원 수익, B씨는 300만 원 손실
- 순이익 = 800만 원 - 300만 원 = 500만 원
- 과세 대상 = 500만 원 - 250만 원免 = 250만 원
- 세금 = 250만 원 × 22% = 55만 원
이처럼 손실은 세금 절감에 활용할 수 있고, 연간 기준 관리가 중요합니다.
② 배당소득세 (해외 배당금)
- 미국 주식의 경우 배당금에서 바로 15% 원천징수 됩니다. 이 세금은 미국 정부가 자동으로 떼갑니다.
- 여기에 한국에서 추가 세금은 없으며, 국내 세율과 유사하게 이중 과세되지 않습니다.
예시
- 애플 주식을 보유 중인 C 씨, 1주당 배당금 1.00달러
- 실제 입금되는 금액은 0.85달러 (15% 원천징수)
- 한국 별도 세금 부담은 없습니다.
③ 환차익도 체크해 보세요
- 해외주식 손익 계산 시 환율 변동도 포함됩니다.
- 예: 매수 시 1,200원/달러, 매도 시 1,300원/달러. 환차익 100원 발생 → 이익 부분에 포함돼 세금에 영향 줍니다.
④ 금융소득종합과세 고려
배당금이나 이자수익 합산이 2,000만 원을 넘어가면,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.
초보자는 연간 수익 규모를 체크하며, 세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.
숨은 비용 줄이고 세금 아끼는 꿀팁 – 절세와 수익률 높이기 전략
해외주식 투자는 단순히 ‘얼마 벌었나’가 아니라 ‘얼마 남았나’가 진짜 실력입니다.
똑똑한 투자자를 위한 수수료 절감 & 절세 전략을 소개합니다.
A. 연간 순이익 250만 원 맞춰 양도세 면세 유지
만약 투자로 예상 수익이 많을 경우, 일부는 250만 원 이하로 자주 매도해서 세금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.
예시:
연간 500만 원 수익이 예상된다면 → 250만 원만 매도해서 양도 세금 없이 수익 확보 → 나머지 250만 원은 다음 해로 넘겨 과세 기준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.
B. 소액 분할 매도 + 분할 매도 전략
대량 매도 시점에 주가가 급등락 할 수 있습니다.
100% 매도 대신, 일정 비율씩 나눠서 파는 전략은 심리적 안정과 세금 분산에도 도움이 됩니다.
예: 10주 보유 시, 5주 수익 실현 후 나머지 5주는 시장 흐름 따라 다시 판단
C. 환전 수수료 줄이기
- 환전 수수료는 보이는 수수료 외에도 우대율에 따라 실제 비용 차이가 큽니다.
- 증권사별 환전 우대율: 대형은 95~98%, 작은 증권사는 80% 대도 있음.
예시: 100만 원을 환전할 경우 우대율 95%면 수수료 약 5천 원, 우대율 80%면 2만 원 이상 손해
D. 해외 펀드로 세금 효율 추구
ETF나 주식 대신 해외 펀드 활용 시, 일정 기준까지는 배당소득이 아닌 자본소득으로 분류되어 세금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음
단, 펀드별 보수와 과세 기준이 다르므로, 가입 전 안내문 꼼꼼히 읽어보세요
E. 절세 상품 + 카드 포인트 활용
신용카드 자동이체를 활용한 연금저축 해외펀드 등은 카드사 포인트, 세액공제 혜택(연 400만 원 기준)이 함께 가능하니, 세금 부담과 수익률을 같이 고려할 수 있습니다.
수수료와 절세 체크리스트
해외주식 투자의 비용은 수수료 + 세금 두 가지입니다. 이벤트 혜택을 잘 활용하고, 절세 전략을 세우면 수익률을
높일 수 있습니다. 이제는 ‘같은 수익, 더 적게 지불하는 투자의 기술’을 익힐 차례입니다.
해외투자, 이제 두려움 없이 시작하세요!